서울 SK, 안양 KT&G 누르고 탈꼴찌

▲ 키부 스튜어트(서울 SK 나이츠)
서울 SK 나이츠가 안양 KT&G 카이츠를 이기고 2연승을 올렸다.

서울 SK는 지난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T&G와의 경기에서 키부 스튜어트(34득점 23리바운드)와 루 로(22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90-86으로 이겼다.

성적 부진으로 김태환 전 감독을 교체한 서울 SK는 이날 승리로 강양택 감독대행 체제 출범 이후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공동 8위로 올랐다.

4쿼터 막판까지 팽팽했던 경기를 승리로 이끈 것은 외국인선수들. 로는 종료 29초를 남기고 역전 2점슛을 성공시켜 87-86을 만들었고, 이어 스튜어트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한편 3연패 늪에 빠진 안양 KT&G는 공동 8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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