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6)의 옷이 사라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머라이어 캐리가 동물보호단체인 PETA에 기증한 고가의 모피 코트가 운반 도중에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PETA는 매년 헌 모피를 모아 노숙자나 빈민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 캠페인에 머라이어 캐리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


PETA측 대변인은 "캐리가 몽고의 난민들을 위해 기증한 두벌의 모피코트 가운데 한벌이 스위스에서 몽고로 배달되는 도중 사라졌다"고 밝혔다.


캐리가 PETA측에 전달한 모피코트는 재력가 팬이 선물한 것으로 시가 7천5백달러(약 7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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