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 '중립''

▲ 사진 / 매일유업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매일유업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7일 신영증권은 이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은 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위원은 “매일유업이 동정 기업과 비교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주력 분야인 분유 사업에선 둔화됐다”며 “지난해 매일유업의 실적은 매출 1조 3243억원, 영업이익 697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같은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0.3% 감소, 0.8% 증가한 실적으로, 분유 판매가 줄었지만 일반 우유 분야에서 적자가 줄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 판매 감소를 해외에서 극복하고 있다”며 “매일유업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순이익 추정치를 이전보다 14% 상향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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