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요구 수용하면서 새로운 계약 준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요구 내용 레알 마드리드가 수용?/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BC’를 인용,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호날두의 요구조건을 수용할 예정이며, 기존 연봉에서 800만 파운드 인상된 2,650만 파운드(약 409억 3,534만원)”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불화설로 인해 이적설이 불거졌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은 리오넬 메시에 비해 연봉이 적다는 불만 때문이었다.
 
결국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이적설에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까지 돌았다. 지난달 18일에는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를 처분하고 그 빈자리를 네이마르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적설에 자주 휘말렸고, 그때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 현재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가 새로운 연봉 계약을 할 경우, 이번 시즌 종료 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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