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개통 기념 우표첩 '꿈의 열차' 발간

고속철도(KTX) 개통을 기념하고 105년의 철도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고속철도개통 기념우표첩'이 발간됐다. 총 36페이지 39컷의 우표를 수록한 '꿈의 열차' 기념 우표첩은 경제·사회·문화·기술·산업적 효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역사적인 가치를 한층 더 부각시키기 위해 철도역사 배경 및 시설물이 담긴 초일봉투와 그림엽서, 고속철도의 모습 등을 우표에 활용했다. 철도청은 "철도문화 활성화와 민족적 자긍심은 물론 건강한 국가관을 확립하고자 우표첩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대외적으로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우표첩은 철도의 역사에서부터 고속철도가 가져올 우리의 미래까지를 우표에 담음으로써 역사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격의 상품이 효과를 가져와 일반고객 및 VIP 고객 홍보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소장 효과를 두고 있다. 또한 우표는 일종의 유가증권으로 시간이 지나면 희귀성이 부여되어 액면가 이상의 가치로 소장가치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의미를 지닌다. 고속철도 홍보팀은 "대한민국 철도 105년 역사의 한 획을 긋고, 미래철도 100년의 시작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철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는 '꿈의열차 KTX' 기념우표첩을 만들어 선보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기념우표첩이 한국철도의 자부심과 힘찬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표첩은 전국 우체국, 우리은행 및 전국철도역, 전철역에서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소비자가 49,000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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