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희정당 금강산도 벽화 특별전이 열리고있는 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 사진/강종민 기자
▲ 창덕궁 희정당벽화 총석정절경도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 창덕궁 희정당벽화 금강산만물초승경도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 창덕궁 희정당 전경. 사진/강종민 기자
▲ 창덕궁을 관람하는 관광객과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창덕궁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던 <총석정 절경도> 와 <금강산 만물초승경도> 벽화 특별전시회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창덕궁 희정당 벽화는 1920년 해강 김규진이 비단에 그린 그림을 종이에 배접하여 벽에 붙이는 부벽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세로 196㎝ 가로 883㎝에 이르는 대작이자 마지막 궁중장식화로 조선시대 진경산수 화가들이 즐겨 그린 금강산을 큰 화폭에 그려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다.

희정당 내부는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2005년 한차례 공개되었을때도 전각의 규모가 워낙 커 멀리서만 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렇게 벽화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제작된지 98년만에 사실상 처음있는 일이다.

고궁박물관 전시에 가기전에 먼저 창덕궁 희정당을 방문하고 전시전 벽화를 보면 보다 실감나는 관람이 될수 있을 것이다. 고궁박물관 창덕궁 희정당 금강산도 벽화 특별전시는 3월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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