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에 투숙한 한국의 유명 연예인 역' 맡아

'한류 스타' 류시원이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NHK TV 아침드라마에 출연한다.


일본 언론은 "류시원이 내년 4월2일부터 방송되는 NHK 아침 드라마 '점점 맑음'에 한국 연예인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점점 맑음'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8시15분 방송될 예정. 도시 출신의 여주인공(히가 마나미)이 이와테현의 전통 있는 여관에서 일하며 사업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으로 류시원은 여관에 투숙한 한국의 유명 연예인 역을 맡아 드라마 초반부 1주일 동안 특별 출연한다.


류시원은 이 드라마를 위해 지난달 촬영지인 일본 이와테현에서 촬영을 마쳤다. 류시원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해 9월 '가을 드라마 스페셜2' 이후 처음.


최지우ㆍ이정현 등이 일본 후지TV, TBS 등 민영방송 드라마에 등장한 적은 있으나 일본 공영방송에 정규 배역을 맡은 것은 류시원이 처음이다.


현재 일본에서 가수와 연기로 잘 알려진 류시원은 다음달 10일 아사히TV의 대표적 가요그램인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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