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같은 리그 라이벌 팀에게 에당 아자르는 팔지 않을 전망

▲ 첼시, 에당 아자르 맨체스터 시티에는 안 판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첼시가 에당 아자르(27)의 잉글랜드 내 이적을 단호히 거절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아자르를 맨체스터 시티에 팔지 않을 것이다. 2억 파운드(약 3,020억 6,400만원)의 이적료가 발생해도 입찰을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여름이적 시장 릴 OSC(프랑스)에서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상승세를 타며 빅 클럽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33경기 12골 9도움 활약을 펼치며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놓치고 시선을 돌린 맨시티의 1억 5,000만 파운드(약 2,265억 4,800만원) 제안에는 꿈쩍도 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 금액이 2억 파운드로 올라도 말이다.
 
그러면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을 내놓을 경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영국 라이벌 팀으로 아자르를 떠나보내는 것은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첼시는 지난해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309만원)의 재계약을 준비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첼시가 아자르의 맨시티행에 완고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