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다르빗슈 유 자유계약(FA)이 어려운 이유는 연봉 총액 때문에...

▲ LA 다저스, 류현진 트레이드 시도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사진: ⓒMLB.com
LA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잔류시키기 위해 류현진을 실제로 트레이드하려했다는 시나리오가 있었다고 언급됐다.
 
미국 지역매체 ‘LA 타임스’의 앤디 매컬로 기자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다르빗슈는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어 하고, 자유계약(FA)의 지연은 자금 때문이다. 야스마니 그랜달, 로건 포사이스, 류현진의 트레이드를 통한 가능성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연봉 총액 줄이기에 나섰다. 고액 연봉자들을 트레이드로 처분하면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치세를 피하기 위함이다.
 
다르빗슈가 FA 계약으로 다저스에 남는다면 매년 2,000만 달러(약 214억 2,000만원)의 연봉이 지출된다. 독자들은 다르빗슈의 계약 소식이 늦어지는 것이 다저스가 그 연봉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봤다.
 
앞서 스토브리그에서 류현진의 트레이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 종료 뒤 FA 계약이 되는 류현진을 포함 작 피더슨, 조시 필즈, 페드로 바에스 등이 트레이드 되는 시나리오도 고려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다저스는 부유세로 인해 다르빗슈 영입이 어려운 상태며, 다르빗슈가 계약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류현진은 여전히 트레이드설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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