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FC,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 갤럭시 이적 대두/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LA 갤럭시로 이적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말뫼 FF에서 데뷔해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 인터밀란(이탈리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유(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에서 뛰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해 2016-17시즌 28경기 17골로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무릎 부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으면서 나이와 함께 걸림돌이 되어 선수생활에 위협을 받았다.

이번 시즌 다시 복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이다. 주전경쟁에서도 시즌에 앞서 영입된 로멜로 루카쿠에게 밀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를 내어줄지는 미지수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영입돼 전방을 보강했음에도 일단은 이브라히모비치가 피치에 복귀한 후 기량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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