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점점 후회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복귀 위해서 임금 삭감 각오?

▲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회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복귀하나/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스페인을 떠난 것에 후회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 것을 점점 더 후회하고 있고, 스페인 복귀를 위해 임금을 삭감해서라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2,927억 5,140만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아누이 에메리 감독, 팀 동료 에딘손 카바니의 불화설 등 시즌 초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수비를 중시하는 리그1의 경기 스타일과 자신을 곱게 보지 못하는 PSG의 팬들로 인해 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네이마르는 PSG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스페인 복귀설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파리 파르크드프랭스에서 열린 디종과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카바니가 연호됐다. 카바니가 한 골을 더 넣을 경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역대 최다 156골을 넘어서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PK는 네이마르가 가져갔고, 결국 골을 넣고도 야유를 받는 상황에 몰렸다. 파리 생활에도 불만이 있다고 알려진 네이마르가 축구 내외적으로 심기가 불편해지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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