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이정후는 데뷔 후 첫 억대 연봉 진입, 서건창과 김민성은 삭감

▲ 김하성, 3억 2,000만원에 계약하며 5년차 최고 연봉 등극/ 사진: ⓒ넥센 히어로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하성(23, 넥센 히어로즈)이 3억 2,000만원에 계약하며 5년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넥센은 25일 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2018년 연봉 계약 대상자 40명 중 18명은 인상, 13명 삭감, 나머지 동결로 전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41경기 타율 0.302 23홈런 114타점 90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의 4번 타자로 유격수 역대 3번째 100타점 등 종전 5년차 최고 연봉 나성범(NC 다이노스)의 3억 원을 갈아치웠다.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최원태는 4,5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이정후는 8,3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2년차에 1억 연봉대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지난 시즌 성적이 아쉽게 기대이하로 평가되며 서건창과 김민성은 2,000만원씩 삭감되며 각각 3억 8,000만원, 3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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