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

▲ 정현 선수가 8강전에서 만난 샌드그렌을 꺽고 4강에 진출했다. ⓒ대한테니스협회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요즘 대한민국에 테니스 열풍을 불게 만들고 있는 정현 테니스 선수가 8강전에서 만난 미국의 샌드그렌 선수를 꺽고 4강에 진출했다.

오늘 호주 오픈 8강전에서 대한민국의 정현 선수가 미국의 샌드그렌 선수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꺽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오전 11시(한국시간)치러진 경기로 정현 선수는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늘 치러진 경기 모습에서 보면 샌드그렌 선수는 서브 실수도 이어지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도 보였다.

정현 선수는 지난 16강 전에서 '자신의 우상'으로 알려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선수를 걲었으며, 경기 후, 조코비치 선수는 정현 선수에 대해 "마치 벽과 같았다."며 얘기를 하는 등 국내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정현 선수는 오늘 17시 30분에 실시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의 승자와 4장전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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