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영업이익률 0.9% 개선
생활용품은 감소
음료 사업 영업이익률 0.6% 개선 및 시장점유율 0.7% 증가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309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4.1% 성장했다. 이는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연간실적은 매출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 당기순이익 6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2.9%, 5.6%, 6.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사업별 실적으로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3111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 10.0% 증가했다.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18.3%에서 19.2%로 전년대비 0.9% 개선됐다.
 
이어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5804억원, 영업이익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9%, 10.6% 감소했다.
 
아울러 음료 사업은 매출 1조3789억원, 영업이익 12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 9.7% 증가했다.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대비 0.6% 개선됐고,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0.7% 증가한 29.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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