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사장 "올해도 상승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6만대 판매를 돌파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 2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며 “한국에 9여개 신규 모델 등 총 20여개 라인업을 내놓을 예정이며 올해도 연간 7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CLS 풀체인지 모델,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4인승 오픈탑 모델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실시간 시승 예약, 고객 데이터 관리 등을 선보인다.
 
또한 벤츠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의 인력을 20여명 충원해 전체 인력을 2배로 불린다. 아울러 부품 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위해 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추가 인원 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편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상승을 이어 갈 것이다”고 전망하며 “판매량에 ‘연연’하기보다 한국 고객에게 더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