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다른 곳에도 축구 클럽이 있고 선수들은 떠나고 싶어 할 때가 있지만, 자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선수가 시즌 도중 떠나는 일 없어야/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가 떠나고 엠레 칸(24)의 이적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곳에도 축구 클럽이 있고 선수들은 떠나고 싶어 할 때가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자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최근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후 칸도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이 후보로 거론 중이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선수들이 떠나기 힘든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 선수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활약하기 시작한 칸은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및 풀백으로 활약했다. 조던 헨더슨이 부상을 당한 이후 리버풀의 핵심선수로 더욱 주목됐다.
 
한편 클롭 감독은 칸이 계약이 만료된 뒤 이적할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시즌 도중 선수가 떠나는 일이 없도록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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