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작년 11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원세훈(67) 국정원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원 전 국정원장은 해외 공작비 명목으로 지난 2011년~2012년쯤 미국으로 보낸 돈 일부 약 20억여원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조사 중, 최근 구속된 김백준 전 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의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도 포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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