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적의 후보… 실패 시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 복귀 가능성 높아

▲ 스즈키 이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릭스 버팔로스 둘 중 한 곳 최종 행선지?/ 사진: ⓒMLB.com
스즈키 이치로(45)가 메이저리그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8일 “메이저리그 18년차를 준비하고 있는 이치로가 샌프란시스코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치로의 에이전트와 대화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를 찾고 있다. 최근 3년간 큰 부상이 없었던 이치로가 제 4의 외야수로 최적”이라고 밝혔다.
 
이치로는 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 말린스와 재계약을 실패하며 무적 신세가 됐다. 기량 하락보다도 나이가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해 11월 FA 신청을 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지만 진전이 없다.
 
그러면서 이치로의 일본 복귀도 거론됐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잔류 실패 경우, 일본에 돌아가서라도 현역 생활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거론된 곳은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다.
 
한편 이치로가 복귀 의사가 있다면, 오릭스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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