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수들과 호흡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하겠다"

▲ 18일 정준영의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정준영 트위터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다.

18일 정준영의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준영은 기존 선수들과 동일하게 팀콩두만의 체계화된 코칭 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팀콩두는 정준영의 높은 게임 이해도 및 실력, 게이머를 향한 열정 등 프로게이머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팀 입단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준영은 그동안 각종 방송 활동과 앨범 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마니아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종종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정준영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과 프로게이머로 게임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서 활약을 펼치게 될 팀콩두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는 다양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유 중인 ‘콩두레드도트’라는 대표적인 팀이 있으며, 에버모어, 스위프트 마크, 메랄드, 스타일 선수가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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