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핫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 받는 메수트 외질 노린다?

▲ 유벤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미드필더진 보강?… 쉽지 않을 듯/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 핫스퍼), 메수트 외질(30, 아스널)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에릭센과 아스널의 외질을 타깃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여름 토트넘에 이적했다. 이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기량에 비해 저평가가 심하다고 알려졌다. 나이가 어려 아직 전성기에도 도달하지 않았다고 전망됐다.
 
특히 2선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채로운 기용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토트넘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소식이 나왔다. 활약한 내용과 중원의 핵심 선수로 자리한 만큼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유벤투스는 에릭센 또는 외질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로 계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에릭센을 넘겨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만약 재계약이 무산되더라도 높은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다. 외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돼 쉬운 영입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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