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변호사 변신 5종 세트…'열일 모드'

▲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혹독한 추위 속에서 캐주얼한 점퍼에 두꺼운 목도리에 의지한 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산과 들을 누비며, 열정을 발산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스토리웍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리턴’ 고현정이 독보적인 고졸 흙수저 출신 변호사로 변신한다.

16일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앞서 고현정표 최자혜 변호사 5종 세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혹독한 추위 속에서 캐주얼한 점퍼에 두꺼운 목도리에 의지한 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산과 들을 누비며, 열정을 발산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턴’은 극 설정 상 초반 촬영의 많은 부분이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야외에서 진행됐던 상황. 하지만 고현정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시골 마을 우(牛)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증거를 찾기 위해 아찔한 산속을 헤매는 등 사건 조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TV 법정쇼 ‘리턴’ 진행자로 나서는 장면에서는, 현장을 수사할 때와는 180도 달라진 카리스마 변호사의 모습을 100% 완성해냈다. 블랙 앤 화이트 정장을 입고 안경을 쓴 채 머리를 질끈 묶고 명백한 진실을 전하기 위해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하는데 이어, 이내 고민에 빠진 듯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조근조근하지만 단호한 말투, 사건의 이면을 찾아내기 위한 단호한 눈빛, 그리고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대화의 기술까지, 여느 변호사와는 다른 고현정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리턴(return)’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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