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평 규모로 지난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입점

▲ 말레이시아 슈펜 매장 사진 / 이랜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이 말레이시아에 3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펜은 지난 2016년 10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여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달에는 조호바루에 3호점을 열었다.

슈펜은 조호바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대 규모의 쇼핑몰 패러다임 몰에 826m2(250평) 규모로 입점했다.

조호바루는 싱가폴과 맞닿아 있는 국경도시로, 주말에는 구매력이 높은 싱가폴 가족단위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싱가폴 지역 소비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상권이다.

최근 가성비가 좋고 트랜드가 빠르게 반영하는 SPA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집객 효과가 뛰어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슈펜은 올해 상반기에만 말레이시아 내 3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슈펜 관계자는 "슈펜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쇼핑몰에 대형매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최신 트랜드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한국 트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빠르게 반영하는 슈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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