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 득점왕 조나탄, 중국 톈진 테다 이적 마무리

▲ 조나탄, 거액 이적료와 연봉으로 중국 톈진 테다 이적/ 사진: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K리그 수원 삼성이 조나탄(28)의 중국 톈진 테다 이적을 발표했다.
 
수원은 13일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나탄의 이적과 관련한 톈진 구단과의 이적 업무가 금일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적이 최종 확정됐다. 조나탄이 수원에서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며 앞날에 늘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구FC에서 한국 프로축구로 입성한 조나탄은 2016년 6월부터 수원에서 뛰었다. 통산 111경기 7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해 K리그 7경기 연속골, 지난해에는 29경기 22골로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톈진은 이적료로 65억 원, 조나탄에게도 기존 연봉의 세 배 이상인 약 7억 원을 약속하면서 이적 규모가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수원을 떠나게 된 조나탄은 “수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제 작별해야 할 시간이다. 모든 것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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