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재계약하면서 기존 전력 이탈 막을 듯

▲ 리버풀,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장기 계약 원한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로베르토 피르미누(26)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피르미누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계약기간을 장기로 연장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르미누는 지난 2015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4,100만 유로(약 524억 6,524만원)에 영입됐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원으로 저평가를 받으면서 비싼 몸값이라 생각됐지만, 안필드에 입성한 후 계속된 활약을 이어갔다.
 
리버풀에서 76경기에 출전하며 30골을 넣었고, 이번 2017-18시즌 EPL에서도 리그 21경기 9골 4도움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연계 플레이에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필리페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리버풀은 선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쿠티뉴 대체자로는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틀란타 BC), 수소(AC 밀란),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선수 영입도 중요하지만,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장기 재계약을 하는 것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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