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

▲ 부회장으로 승진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사진 / 롯데그룹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식품‧서비스‧금융 부문 등 20여개 주력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10일 롯데그룹은 이와 같이 밝히며, 당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명일에도 10여개 사의 임원인사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빠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에 초점을 두어 100여명의 신규임원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여성 CEO가 탄생하고, 그룹 내 여성임원도 3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여성인재 육성’의 성과도 눈에 띈다.
 
먼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박송완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완신 부사장은 지난해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부임했으며, 박송완 부사장도 지난해 롯데캐피탈 대표로 부임했다. 또한 조현철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롯데루스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태홍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이 내정됐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신임 대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정되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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