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지원 박차

▲ 최성 고양시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고양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일 오후 4시 30분 고양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등 고양시 관계자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성백유 대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고양시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는 매머드급 스포츠이벤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지원을 검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붐(boom) 확산 작업도 적극 실행 중이다. 고양시청과 시청 제1별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했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양시청은 시 소속 버스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소속 버스 등 총 17대의 버스 외벽에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해 분위기 조성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입장권도 대량 구입할 예정이며, 세계 방송 및 신문기자들이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타전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 메인 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를 오가는 셔틀을 운행해 기자들의 신속한 보도를 도울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태권도시범단 및 문화공연에 대한 지원의사도 밝혀 현재 조직위원회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평화통일특별시와 글로벌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가 104만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대회기간 동안 자주 평창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며,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생각으로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시민이나 국민으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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