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직영점 KFC 운영시간 확대 및 인력 충원한다

▲ ⓒ KFC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2018년 최저임금인상에 정면 돌파하는 역발상 경영을 발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KFC는 매장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그에 따른 인력을 확충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FC의 이같은 행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채용 축소, 운영시간 단축 등 다양한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KFC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역발상 경영으로 2018년을 준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FC코리아 엄익수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KFC를 비롯한 유통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운영시간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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