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단속 모습. ⓒ경찰청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음주단속 현장을 보고 도망치다가 다른 차량을 파손한 것도 모자라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50분경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한 아우디 차량이 음주단속 현장을 목격한 후에 후진을 시도했고, 뒤에 있던 벤츠 차량과 충돌했다.
 
그리고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온 경찰의 통제에도 따르지 않고, 아우디 차량 운전자 A씨는 달아났다.
 
하지만 A씨는 270m 정도 도주하다 교차로 연석을 들이박고 차량이 전복되면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채혈을 채취해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도주극으로 벤츠 차량과 아반떼 차량이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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