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중국과 산·관·학 공동연구 내년 시작”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보시라이 중 상무부장
이번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타진하는 공동연구가 시작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내년 초 한중FTA를 타진하기 위한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팀’을 공식 발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작년을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교역국이며 양국 교역량은 1천119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대외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중FTA가 성사될 경우, 17조9천억 원의 GDP가 증가하고, 농수산물의 경우 1백억 달러의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싱가포르를 포함한 6개국과 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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