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조카 신동환 신임 대표

▲ 푸르밀 신동환 신임 대표 사진 / 푸르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신동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3일 푸르밀은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 이후 11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신임 대표는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해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해 신제품 출시와 유제품 전문기업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신동환 신임 대표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조카다.
 
이와 관련해 신동환 신임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지난 20년간 식품‧식음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푸르밀은 2018년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제품 전문 기업인만큼 품질 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을 시초로 2007년 3월까지 롯데 계열사인 롯데햄‧롯데우유로 있다가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뒤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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