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이은 한전과 발전자회사 사장 퇴임 영향인 듯

▲ 정의헌 한전KPS사장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정의헌 한전 KPS 사장이 선임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사표를 제출했다. 
 
2일 에너지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의헌 KPS사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퇴임할 예정에 있다. 정 사장은 한전KPS 13대 사장으로 지난 2017년 1월 25일 1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정 사장은 1955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전KPS에 입사해 기획처장 재무처장, 감사실장,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정 사장의 이른 퇴임 사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한전 조환익 사장이 사표를 냈고, 앞서 발전자회사 사장들이 줄줄이 자리에서 물러났던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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