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교차상장 추진하는 양해각서도 체결

도쿄증권거래소가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도쿄증권거래소의 대변인이 지난 17일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의 지분 인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선물거래소는 내년 5월 주당 3만 원에서 3만5천 원 수준으로 신주 2천만 주를 상장해, 총 7천억 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선물거래소는 대우증권과 한국증권의 컨소시엄을 기업공개 주간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 7월 선물거래소와 교차상장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와 유사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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