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지방선거 동시투표가 적기...상식에 입각해 국민의 뜻에 부응해야 한다”

▲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연말 개헌 합의 등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국회는 최선을 다해 개헌안을 만들고 지방선거 동시투표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18년은 개헌의 시간’이라며 “지방선서 동시투표가 적기”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018년은 무엇보다 개헌의 시간”이라고 제시하면서 “각 언론사가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은 개헌에 압도적인 지지와 찬성을 보내고 계시고, 개헌 투표시기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께서도 2018년이 개헌의 적기이며, 올해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동시투표를 하는 것이 ‘적기 중에 적기’라고 생각하시는 것”이라며 “상식과 합리에 입각해 정치권도 국민의 뜻에 응답해야 할 때”고 야당에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연말 합의한 대로 1월 중 서둘러 개헌 관련 합의 과제들에 대한 협상을 시작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는 최선을 다해 개헌안을 만들고, 지방선거 동시 개헌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6월 개헌이 곧 국민개헌”이라며 “여야는 개헌 협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새해에는 개헌에 대한 민의를 받드는 일이 국회의 제1의 책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어제(1일)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개헌에 압도적인 지지와 찬성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개헌시기에 대해서는 80%가 넘는 국민이 지방선거와 동시투표를 지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연말 합의한 대로 여야는 개헌관련 과제들에 대한 협상에 속도를 내, 국민과의 약속 이행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국회는 빠른 시일 내에 개헌안을 만들고,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투표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지켜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민의를 천금으로 여겨, 6월 개헌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대변인은 “야당도 정치공세를 거두고 6월 개헌이 곧 국민개헌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조를 당부 드린”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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