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준호, 송중기-유아인 남남커플 계보 이을까?

▲ ‘2017 K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밤 9시 15분에 2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017 KBS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이 누가될지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2017 K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밤 9시 15분에 2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KBS 드라마는 드라마 풍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극중 많은 ‘드라마 커플’들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6년 송송커플(송혜교-송중기), 구원커플(진구-김지원), 영온커플(박보검-김유정)의 아성을 위협할 2017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들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앞서 ‘KBS 연기대상’ 측은 ‘2017 KBS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후보는 총 13팀으로 ‘다시, 첫사랑’ 김승수-명세빈,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김과장’ 남궁민-준호,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쌈, 마이웨이’ 안재횽-송하윤, ‘학교 2017’ 김정현-김세정, ‘최강 배달꾼’ 고경표-채수빈,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마녀의 법정’ 윤현민-정려원, ‘매드독’ 우도환-류화영, ‘고백부부’ 손호준-장나라.
 
특히 ‘쌈,마이웨이’와 ‘고백부부’가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 여름을 강타한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은 23년 친구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연인이 되는 동갑내기 커플을 연기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쌈, 마이웨이’의 또 다른 동갑내기 커플인 안재홍-송하윤은 권태기에 빠진 현실적인 연인 연기로 많은 공감을 사며 메인 커플 못지않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처럼 ‘쌈, 마이웨이’와 ‘고백부부’의 각축전 속에 복병이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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