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큰 기대 안고 진출한 중국 하지만 현재 철수

▲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가 중국 내 점포들을 모두 철수 완료 했다.
 
29일 이마트는 당국이 중국 점포(5개점) 매각 허가를 내려, CP그룹간의 매각 과정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나머지 한 개점(시산점)은 자가점포라 언제든지 철수가 가능해 사실상 중국 철수는 마무리 됐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내며 큰 기대를 안고, 중국에 진출해 매장의 수를 27개까지 늘리며 확장해왔다.
 
하지만 높은 임대료, 문화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매년 적자를 기록하며 약 10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4월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중에 있다”며, “철수가 끝나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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