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의 파이터와 유병재 코치, 파퀴아오에 도전장 던졌다!

▲ 2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멤버들이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와 피할 수 없는 스파링 대결을 앞두고 체육관에 모여 특별훈련을 실시한 모습이 포착됐다. 복싱에 일가견이 있는 유병재를 1일 코치로 영입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복싱 훈련을 펼친 것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복싱전설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앞두고 특별훈련에 나섰다. 

2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멤버들이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와 피할 수 없는 스파링 대결을 앞두고 체육관에 모여 특별훈련을 실시한 모습이 포착됐다. 복싱에 일가견이 있는 유병재를 1일 코치로 영입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복싱 훈련을 펼친 것. 
 
멤버들은 복싱파이터로 빙의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특히 박명수는 “두들겨 맞더라도 한 번 해야죠!”라며 노장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1일 코치 유병재의 지휘 아래 기본기인 스텝부터 줄넘기, 심화과정인 동체시력 강화 훈련까지 풀코스로 훈련을 시작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의 짠내나는 모습들이 벌써부터 폭소를 자아낸다.
 
먼저 복싱의 기초인 스텝 훈련에서는 삑삑이가 부착된 신발을 신은 채 두 사람씩 손을 잡고 서로의 발을 밟는 훈련을 실시했다. ‘하와수’ 정준하-박명수는 한 팀이 되어 마치 러시아 전통 춤을 방불케 하는 몸사위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어 동체시력 강화를 위해 아크릴 판을 눈앞에 들고 날아오는 테니스 공을 끝까지 바라보는 훈련도 진행했는데, 겁쟁이라면 서러울 멤버들이 과연 제대로 훈련을 마쳤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아이돌들의 실제 무대에서 착안한 ‘카메라 불빛 찾기’ 훈련 모습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긴머리의 하하는 선미의 ‘가시나’, 유재석은 워너원의 ‘에너제틱’ 노래와 안무를 소화하며 현장의 수많은 카메라 불빛을 찾아 체육관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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