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 리그 최하위 스완지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시킬 수 있을까

▲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 스완지시티 감독으로 선임/ 사진: ⓒ스완지시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완지시티가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을 선임했다.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 감독이 클럽의 새로운 매니저가 되기로 동의했다. 그의 계약은 시즌 종료까지다. 연장 옵션이 있으며, 카르바할 감독도 단기 계약에 큰 걱정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스완지시티는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클레멘트 감독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봤지만, 결국 레온 브리튼이 감독 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리버풀전에서 0-5로 대패한 후 3승 4무 13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카르바할 감독은 포르투갈 리그, 터키 리그 팀들을 지휘했고, 셰필드 웬즈데이도 맡은 바 있지만 EPL 팀은 처음이다. 또 시작 자체가 꼴찌로, 강등권을 벗어나 EPL에 잔류해야하는 압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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