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핵 포기하면, 대가 제공”
부시 “북핵 포기하면, 대가 제공”
  • 윤여진
  • 승인 2006.11.18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하노이 한미정상회담 열려

▲ 조지 부시 미 대통령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장을 포기하면 그에 상응하는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18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벌인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의지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무기와 핵 야망을 포기할 경우 안보협력과 이에 상응하는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노 대통령도 “두 정상은 북한이 핵계획을 폐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한국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는 하지 않지만, PSI의 목적과 원칙을 지지하고 핵확산 방지를 위해 사안별로 협의할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이 PSI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부시 대통령도 양해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시 대통령도 “PSI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한다”고만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6자회담의 틀에서 참가국들간의 양자회담을 포함해 더욱 활발한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결과는 매우 만족할 만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부시 대통령도 동의를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