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오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 ‘중국이 북한의 6자회담 재개 합으를 도출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중 관계 발전, 북한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 정상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방중시 합의한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착실히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내년도 ‘한·중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양국간 우호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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