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무총장,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장 맡아…부위원장엔 김명연·윤재옥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1월1일부터는 지방선거 총력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며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내년 1월1일부터는 지방선거 총력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며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의 조직정비는 이제 거의 마쳤고 지방선거 체제로 당이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홍문표 사무총장을 이날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장으로 임명했고 부위원장에는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과 윤재옥 수석부대표를 임명했다.
 
또 박대출·박성중·윤한홍·송희경·전희경·김종석 의원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을 역임하게 됐다.
 
아울러 홍 대표는 “오늘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무응답층을 분석했는데 중도 보수가 각각 28%고 진보가 14%”라며 “제대로 혁신과 개혁을 해서 선거에 임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같은 날 오전 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들면서 “무응답층에선 보수우파진영을 지지하는 층이 진보좌파를 지지하는 층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새해에는 확신을 갖고 그분들의 마음을 잡는데 주력을 하도록 하겠다”며 “보수우파 혁신으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때 말하지 않는 다수 국민들은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홍 대표는 “이제 남은 것은 제2혁신위원회를 통한 정책혁신 뿐”이라며 이날 혁신위원장으로는 3선의원이자 복당파 출신인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이날 임명식에 앞서 주요당직자 인선도 마무리 됐는데, 지명직 최고위원엔 이종혁 전 의원 후임자로 염동열 의원이 임명됐고 정태옥 의원은 당 대변인으로, 주광덕 의원은 개헌특별위원장, 김승희 의원은 국민공감전략위원장에 각각 임명됐으며 윤한홍 의원은 조직부총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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