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국 전 지점에 활용

▲ 롯데마트 동영상 콘텐츠 사진 / 롯데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단 및 상품 소개 전략에서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0일 롯데마트는 전국 122개 전 지점에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광고나 PPL(Product Placement), 웹 드라마 등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이런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는 스토리 텔링이 가능하고, 상품 가치에 대한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영상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꼭 필요한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와 관련된 잔잔한 에피소드를 웹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뮤직드라마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한 바 있다.
 
이에 콘텐츠가 공유된 지 1개월만에 550만뷰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으며, SNS를 통해 추천(좋아요) 14만6천회, 공유가 3만회가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롯데마트가 제작한 동영상은 총 260여 편으로 주로 상품의 주요 특장점과 요리법을 홍보하는 단순 콘텐츠부터 다양한 이벤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포함해 가족과의 사랑 등을 내포한 콘텐츠 등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동영상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매출을 위한 광고라는 마케팅적 접근에서 그 자체로 매력적인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고객과 진심어린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가치에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 스스로 롯데마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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