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을 통해 CJ대한통운과 CJ건설을 지배

▲ 사진 / CJ제일제당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단독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19일 CJ제일제당은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CJ대한통운의 지분을 각각 40.2%, 20.1%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지분 확보는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이 KX홀딩스를 흡수합병하고, CJ제일제당이 다시 영우냉동식품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물류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갖추는 등 절감을 통해 공장 신설 증설이 가능해졌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당일 CJ건설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와 흡수합병으로 CJ그룹은 CJ제일제당을 통해 CJ대한통운과 CJ건설의 지배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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