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맞아 제공했던 할인 숙박권 돌연 대거 취소 논란도

▲ 익스피디아가 최저가 보상제를 폐지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사진 / 익스피디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전 세계적인 여행 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가 최저가 보상제를 폐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뉴시스는 익스피디아가 지난 2011년 도입한 최저가 보상제를 지난 10월 18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최저가 보상제란 ‘자신이 판 상품의 가격이 경쟁업체보다 비싸면 그 차액만큼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익스피디아가 최저가 보상제를 10월 18일 종료함에 따라 19일부터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차액 등을 보상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이메일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저가 보상제가 폐지됐다는 내용을 공지 받지 못했으며, 해당 보상제가 있는 줄 알고 상품을 예약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분노했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지난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제공했던 할인 숙박권을 돌연 일방적으로 대거 취소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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