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씨가 불법 기부금 모금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경찰은 빅뱅의 탑과 대마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연습생 한서희씨에 대한 불법 기부금 모금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했다.

18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불법 기부금 모금 등의 혐의로 조사한 한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한서희씨는 온라인을 통해 페미니즘 문구가 새겨진 옷을 제작해 팔겠다며 계획을 설명하고 자신에게 후원을 해달라며, 기부금을 모은적이 있었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에는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으는 것은 위법 행위였던 것이었다.
 
결국 한 누리꾼은 경찰에 한씨의 행동은 위법이라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한서희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한씨는 온라인을 통해 위법인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받은 109만원의 기부금도 모두 다시 돌려줘 경찰은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한편 한서희씨는 탑과의 마약 사건 이후 배우 유아인씨와의 SNS 설전을 벌이며 인터넷에서 뜨거운 핫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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