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권력 구조 내부를 파헤친다

▲ 16일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첫 선을 보이는 것. 앞서 사전에 공개된 예고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역대급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 ⓒOC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통쾌한 악의 응징을 시작한다.

16일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첫 선을 보이는 것. 앞서 사전에 공개된 예고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역대급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배우들이 직접 열연한 카체이싱과 그간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격투 등 스펙터클한 액션 씬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것.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과정에서 각 캐릭터마다 특화된 액션을 과감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과 리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5인방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2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박중훈은 물불 안 가리는 미친 검사 ‘우제문’ 역을,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주진모는 과거를 숨긴 식당 주인 ‘허일후’ 역을 연기한다. 

또한 존재감이 남다른 양익준은 이 구역의 또라이 형사 ‘장성철’ 역, 최근 다양한 연기 행보를 걷고 있는 김무열은 위험한 판에 뛰어든 신입 검사 ‘노진평’ 역,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지수는 복수심만 남은 형받이 ‘한강주’ 역을 맡았다. 한층 더 살벌해지고 예측은 더욱 불가능해진 ‘나쁜녀석들’의 등판은 이들이 보여줄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기대를 더한다.

전작 ‘나쁜녀석들’의 스핀오프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부패한 권력 구조 ‘악의 카르텔’을 처단하고 새로운 정의 구현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전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인물들 간에 얽혀있는 ‘악의 카르텔’을 집중 조명한다. 부패한 권력 구조 내부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관계성과 아픔을 가진 ‘나쁜녀석들’ 5인방이 악을 처단하기 위해 판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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