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MBC 사장 안광한씨가 내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검찰이 MBC 사장급 인사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내일 오전 10시 전 MBC 사장 안광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안 전 사장 등은 파업에 참여했던 MBC본부 조합원들을 직무와 다른 곳으로 부당하게 전보를 보내는 등의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검찰은 상암동에 위치한 MBC 본사 사장실과 경영국 등을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압수수색을 벌인바 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전 최기화 기획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전 사장 김장겸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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