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치료 잘 받으면 투구 문제 없지만 심해지면 수술할 가능성도 있다

▲ 오타니 쇼헤이,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 발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부상 정도는 1도 염좌로 심한 단계는 아니다. 팔꿈치 치료를 잘 받을 경우 투구 소화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지만, 만약 부상이 심해진다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투타 겸업을 할 수 있을지는 스프링캠프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오타니가 자가혈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타니는 내년 2월 14일 스프링캠프 합류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