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사장에 이어 브라질 출신 2번째 외국인 사장

▲ 오비맥주가 신임 사장으로 브루노 코센티노(사진, 좌)를 임명했다. 김동철 부사장(사진, 우)을 내년 1월 1일자로 영업, 물류,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COO)으로 승진 발령한다. ⓒ오비맥주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오비맥주가 신임 사장으로 브루노 코센티노를 임명했다.

오비맥주는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브루노 코센티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루노 신임 사장은 1997년 AB인베브 입사 이후 20여 년 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등을 거친 국제 맥주 전문가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이번 브루노 신임 사장으로 오비맥주는 김도훈 현 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외국인 사장을 맞이했다.  김 사장의 원래 이름은 프레데리코 프레이레다. 두 사람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김도훈 사장은 AB인베브 중국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영업 담당 김동철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영업, 물류,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COO)으로 승진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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