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질 대로 망가져도 괜찮아...'웃픈 광경'시선 집중!

▲ 7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홍기는 극중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이자, 톱스타 P.K로 활동하는 저팔계 역으로 나선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작이다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tvN ‘화유기’ 이홍기가 ‘돼지 요괴 저팔계’로 쌍코피 터진 굴욕을 맛봤다.

7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홍기는 극중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이자, 톱스타 P.K로 활동하는 저팔계 역으로 나선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작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가 쌍코피가 터지는 굴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저팔계가 고풍스러운 소파와 벽난로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방 안에서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듯 망가진 채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쌍코피는 물론 입술까지 터져 피가 흐르는 가운데, 얼굴에 선명한 신발자국까지 새겨진 채로 울먹이고 있다. ‘P.K’라는 이름으로 톱스타 자리에 올라 극강의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이와 달리 ‘멍뭉미’를 분출하는 저팔계의 모습에서 과연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홍기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해 하는 ‘멍뭉미’, ‘귀요미’ 표정을 과감하게 연출,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연기임에도 온 몸을 던져 스스럼없이 해내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 특유의 에너지와 친화력을 지닌 이홍기가 앞으로 어떤 ‘돼지 요괴 저팔계’를 그려낼 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