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등에 노력해온 법조인'

▲ 7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형 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7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형 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특히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 년간 민, 형사 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의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윤 수석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의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최 후보자를 지명함에 따라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 4년의 임기에 들어간다. 

더불어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황찬현 전 감사원장의 지난 1일 퇴임으로 수장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감사원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약력

▲ 경남 진해(61•사법연수원 13기) ▲ 경기고 ▲ 서울대 법대 ▲ 서울지법 부장판사 ▲ 대구고법 부장판사 ▲ 대전지방법원장 ▲ 서울가정법원장 ▲ 서울고법 부장판사 ▲ 현 사법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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